높이 65m 대관람차 ‘속초아이’, 인근 '속초 하워드존슨' 등 수혜 이어져

강원 속초 해변에 대관람차가 ‘속초아이’가 오픈해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 대관람차는 높이 65m로 정원이 6명인 캐빈 36개가 설치되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변에 위치해 속초의 푸른 바다와 계절마다 바뀌는 설악산의 절경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대관람차 주위에 해변 경관과 어울리는 경관조명과 조형물 등이 설치되고, 4층 규모의 테마파크도 함께 조성될 계획으로 속초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대형 관광시설이 오픈하면서 속초 일대의 관광산업이 활기를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벌써부터 속초 지역민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속초를 찾아온 관광객들 사이 좋은 반응이 나오며, 가족 단위의 방문객 발걸음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인근에서 숙박, 식음료, 여가와 문화를 함께 해결하면서 관광 상권 자체가 살아나게 된다는 것이다.

속초 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강원도 대표 해안 관광지인 속초에 ‘속초아이’를 비롯해 다양한 관광자원이 확충되면서 부동산 가치가 다시 한번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에 관광객 유입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생활형숙박시설 등에 투자를 문의하는 외지인들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속초아이 인근에는 생활형 숙박시설 ‘속초 하워드존슨’이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에 전용면적 22㎡~54㎡, 총 476호실 규모로 들어선다.

이 생활형 숙박시설은 연 2,000여만명의 풍부한 수요를 품고 있는 속초 관광 인프라의 중심 입지에 들어선다. 사업부지 인근에 속초 해수욕장, 엑스포 타워, 속초 중앙시장, 대포항 등의 관광시설이 밀집돼 있으며, 오픈을 앞둔 대관람차와 테마파크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특히 이 생활형 숙박시설은 속초가 자랑하는 자연조망권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희소성 높은 입지적 장점을 살려 일부 호실에서는 청초호, 동해바다, 설악산 등 우수한 조망권을 갖추도록 설계되기 때문이다. 관광객들은 숙박시설에 머무는 동안 실내에서도 반짝이는 물결과 야경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분양 중인 ‘속초 하워드존슨’은 세계적인 호텔 그룹 윈덤그룹의 하워드존슨 브랜드가 적용된다. 글로벌 호텔브랜드 윈덤그룹은 데이즈, 라마다, 윈게이트, 윈덤그랜드 등 전세계 66개국에서 7,500여개 호텔을 운영하며 63만여개 객실을 보유한 정상급 브랜드이다. 이들이 위탁 운영을 담당하기 때문에 보다 안정적인 운영체계가 기대된다.

생활형 숙박시설인 만큼, 아파트, 오피스텔 등과 비교해 최근 강화된 부동산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분양권 전매제한도 없다. 다주택자 중과세는 물론 강화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등에서도 벗어나 있다.

속초 하워드존슨은 서울 강남과 강원도 속초에서 두 개의 홍보관을 운영한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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