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 평가서 ‘우수’

스마트농생명융합산업 발전, 2단계 사업에 탄력 기대

[전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전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국 14개 광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1년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 사업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산업부에서는 매년 말 연차평가 실시를 통해 1년 동안의 사업화 실적 및 네크워크 운영, 기업지원 실적을 평가하고, 이를 차년도 사업추진 방향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전북도는 이번 평가에서 ▲국가연구개발 사업 수주(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 유치(국비 231억원) ▲해외 수출계약 체결(서우엠에스(전주)-인도 기업 간, 40억원 규모) 등 주요 실적을 인정 받았다.

또한 ▲클러스터 내 기업유치(6개 기업, 투자금액 1183억원) ▲우수제품·기술 수출(13건, 111.85억원) ▲수혜기업의 매출 및 고용 창출(매출 265억원, 고용 150명)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로써 전라북도 특화산업인 스마트농생명융합산업 발전과 클러스터 육성 1단계 사업(2018~2022년) 종료 후 후속으로 준비 중인 2단계 사업(2023~2027년) 추진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한편, 국가혁신클러스터 사업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2018년부터 시작한 국가정책 사업으로, 전국 14개 시도에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신기술 개발, 기업유치, 네트워크 구축·운영, 기업지원 등 전·후방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전북의 경우, 주력산업인 스마트농생명융합산업(농기계, 디지털농업시스템)을 특화산업으로 선정하고, 혁신도시를 포함한 직경 40㎞ 이내 산업단지 21개 지구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주=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stonepe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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