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상상력 개발 지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초등학생 만화교육 진행

초등학교 6학년 대상 부천 관내 59개교 6093명 참여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부천시(시장 장덕천)와 함께 부천 관내 초등학교 학생과 문화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만화교육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제공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부천시(시장 장덕천)와 함께 부천 관내 초등학교 학생과 문화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만화교육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사업은 부천시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우리학교 만화탐험대'를 구성해 진행된다. 2016년 23개 학교가 졸업앨범에 담는 캐리커쳐 그리기로 시작해 2022년도에는 59개교 242학급, 6093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 프로젝트는 현재 부천시 초등학교 6학년생 대부분이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만화가 15명이 초등학교 교실로 찾아가 학생들에게 만화이론과 실습을 교육하며 진행된다. 학생의 자유로운 상상력 개발을 위한 자유주제로 1인 1작품의 단편 만화를 제작할 예정이다. 올해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 부천일대에서 전시 될 예정이다.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공감 만화교실'은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다. 관내 지역아동센터 11개소, 노인복지관 2개소 등 총 13개소 160여명을 대상으로 13명의 강사가 현장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중국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교육사업팀장은 “부천시 초등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학교 만화탐험대'와 '시민공감 만화교실'은 만화도시 부천 고유의 사업”이라며 “만화도시 부천을 대표하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다양한 만화문화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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