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효원기자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코스닥 기업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바이오메디팜 어업회사(이하 바이오메디팜)와 함께 개발을 진행 중인 고순도 PDRN 원료추출 관련 러시아 특허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고순도 PDRN추출 및 수득률에 획기적인 기술로 국내 등록된 특허인 ‘연어정소로부터 고순도 피디알엔의 추출방법’ 특허를 출원한지 1년 만에 최초로 국외에서 특허를 취득한 것이다.
향후 ▲유전자 재조합을 이용한 분야별 연어 DNA 물질 양적 확보 기술 ▲기능 맞춤형 연어DNA 규명 및 활용 ▲비알콜추출방법을 이용한 연어 이중가닥 DNA추출 등을 추가 출원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바이오메디팜 관계자는 “미국, 유럽, 일본, 중국에 각기 같은 특허를 출원 중”이라며 “이번 러시아 특허 취득을 계기로 국제특허 등록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어 의미가 큰 성과”라고 말했다.
나이스평가정보의 재생의료 시장 분석 자료에 따르면 PDRN이 포함된 시장규모는 올해 44억7000만달러을 기록했으며, 2024년에는 71.8% 가량 성장해 76억8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분야의 선두기업인 파마리서치 그룹의 시가총액은 9000억원을 상회한다.
권오남 바이오메디팜 연구소장은 "앞으로 다양한 국가 연구과제를 통해 관련업계와 협력을 이어나가며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