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기자
[아시아경제 김진호 기자] 일본 홋카이도 시레토코 반도 앞바다에서 26명이 탑승한 관광선이 연락두절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께 '카즈1'이라는 이름의 관광선에서 침수로 인한 구조 요청이 일본 해상보안청에 접수됐다. 해당 관광선은 "뱃머리 부분이 침수로 가라앉고 있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관광선은 이후 "선체가 30도 정도 기울었다"는 통보 이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승객(24명)과 승무원(2명)은 모두 구명복을 착용하고 있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헬기 등을 보내 사고 현장을 수색하고 있지만, 오후 5시 30분까지 선박과 탑승자가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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