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20일(수) 오후 3시 서울 강서구청에서 열린 ‘장애인의 날 기념 성품 전달식’에서 (사)함께하는 사랑밭 관계자로부터 후원물품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노현송 구청장, 김용제 강서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김동자 (사)함께하는 사랑밭 이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20일 구청장실에서 (사)함께하는 사랑밭(이사장 김병노)으로부터 장애인의 날 기념 후원물품을 전달받았다.
이날 기탁받은 성품은 쌀 10kg, 820포로 강서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김용제)를 통해 장애인의 날 기념 주간행사기간 중 지역 내 장애인시설과 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은 후원을 해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구에서도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식기부단체이며 강서푸드뱅크마켓을 운영하는 (사)함께하는 사랑밭은 장애인을 비롯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4월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복지유공표창 수여자 12명을 확정해 표창식을 진행했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복지법제14조에 의거해 장애인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돕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1981년4월20일 제1회 장애인의 날을 개최해 올해로 42회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는 20일 오전 11시 동대문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장애인복지유공자 12명을 비롯한 추천기관 관계자 등 최소 인원이 모여 진행됐다. 장애인복지 종사자,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를 포함해 꾸준히 장애인의 복지향상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노력한 유공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표창을 수여한 최홍연 부구청장은 “새로운 출발을 하기 좋은 4월 봄날을 장애인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는 이유는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높이기 위해서라고 합니다”며 “다름이 불편하지 않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시는 많은 분들을 응원하며, 장애인 인식개선과 재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2016년 장애인 편의 시설을 갖춘 복합시설인 다사랑행복센터(지하4~지상 10층)를 건립, 센터에는 구립동대문장애인복지관, 수어통역센터, 장애인단체통합사무실 및 정보화 교육장,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농아인쉼터 등이 입주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이용하는 문화공간으로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20일 더케이스타웨딩 연회장에서 열린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문화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양천구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홍이석)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기념식은 개회선언, 장애인상 시상 및 장애인복지 유공 표창,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수영 구청장은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의 인권과 존엄에 대해 돌이켜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장애와 비장애를 뛰어넘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20일 오전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 영등포 장애인 사랑나눔의 집에서 열린 플라워 클래스 체험 행사에 참석해 꽃 화분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내 장애인에게 향긋한 봄 기운을 전하고 함께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 구청장은 이날 꽃화분 만들기 공방 체험에 참여, 이벤트로 열린 가족사진 촬영 현장을 찾아 행사 진행상황을 살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