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쌍방울, 쌍용차 인수전 기대감 '급등'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쌍용자동차 인수에 나선 쌍방울그룹의 주가가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전 9시35분 현재 쌍방울은 17.40% 오른 381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쌍방울 계열사인 광림도 전 거래일 대비 13.97% 오른 33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종목들의 상승세는 지난 18일 쌍방울그룹 광림컨소시엄은 쌍용차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는 소식에 따른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쌍방울그룹은 쌍용차 매수 주관사로 이촌회계법인, 법률자문사로 대륙아주를 선정했다.

현재 쌍용차 인수에 나선 곳은 쌍방울 외에도 KG그룹, 파비리온PE, 이엘비엔티 등이 있다. 쌍용차는 앞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인수합병(M&A)가 무산된 후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재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쌍용차는 이번 상반기 중 인수자가 최종 선정되면 오는 7월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서울회생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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