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박진형기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김성환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18홀 규모로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동구는 지원동 매립지에 9홀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을 갖고 있으나, 추진이 가시화되지 않고 있다.
파크골프장은 최근 노인들뿐만 아니라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많이 이용되고 있고, 광주의 다른 구에는 모두 파크골프장이 한두개씩 조성되어 있다.
특히 동구는 노인인구비율이 22%에 달하는 등 노인인구비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세대비율에 맞추어 노인층이 선호하는 파크골프장을 18홀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향후 그라운드골프 등 상대적으로 고 연령층에서 선호하는 다른 종류의 체육시설에 대해서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동구가 최근 도시개발과 재개발의 진행으로 인해 인구유입이 계속되고 있으나, 이에 부응할 편의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보고, 등산로나 산책로의 정비, 수영장 등 체육시설 보강, 생활체육지원 확대 등 주민들의 건강생활을 보장할수 있는 다양한 체육시설을 설치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과거 구청장 재직시 지원동에 주민 2500여명이 동시에 입장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을 완공했고, 산수동 체육관 1개층 증축예산 확보, 거점스포츠클럽연계 등 체육기반시설 조성에 힘쓴 바 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