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박진형기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주기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전문위원이 광주시장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주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광주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한 뒤 첫 일정을 소화했다.
주 예비후보는 다음 주 중으로 출마 선언을 한 뒤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다.
주 예비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희망을 보았다. 지역 민심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광주시민이 보여준 12.7%의 득표율은 일당 독점 정치 구도에서 경쟁 체제로 만들어 보수정당도 열심히 하면 지지해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 정치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윤석열이라는 사람이 나타나, 지역에서 보수도 함께 할 수 있다는 불씨를 던졌다”면서 “윤 당선인이 펼치고자 하는 광주 발전과 공약을 충실히 이행해야 할 책무가 있기에 광주시장 선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 “열린 행정, 소통행정, 시민참여 행정으로 중앙정부, 집권여당과 소통하는 광주광역시를 만들겠다”라며 “정치 신인인 만큼 중앙정부와 광주시, 시민이 삼각으로 소통하는 새로운 정치의 장을 열어 보려고 한다”고 출마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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