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리기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오는 14일 '포켓몬스터 스낵 3종'을 단독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포켓몬 스티커'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덕분에 포켓몬스터는 일명 '어른이(어른+어린이)'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 높은 콘텐츠로 등극했다. 포켓몬 스티커를 하나씩 수집하는 재미가 이 포켓몬 신드롬의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포켓몬스터 랜덤 스티커가 동봉된 '토이저러스 포켓몬 스낵 3종'을 단독으로 출시한다. 토이저러스 포켓몬스터 스낵은 '피카츄의 찐한초코별', '꼬부기의 초코칩콕콕', '파이리의 달콤딸기별' 세 가지 맛으로 출시된다. 전국 롯데마트 점포 및 토이저러스 점포에서 만날 수 있다.
모든 스낵 제품에는 포켓몬스터를 대표하는 피카츄를 비롯, 포켓몬 50종을 수집할 수 있는 스티커가 랜덤으로 1장씩 동봉돼 있다. 스티커는 쉽게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도록 배경 색상이 포함된 사각형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2019년부터 포켓몬코리아와 정식 계약을 통해 글로벌 인기 콘텐츠인 포켓몬스터를 활용한 토이저러스 포켓몬 스낵을 꾸준히 단독 출시 하고 있다. '계란 쿠키', '치즈케이크 팝콘', '라이스칩'에 이어 디자인이 더 업그레이드된 포켓몬 스낵 3종을 통해 포켓몬 스낵 라인업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2020년 2월부터 청량리점, 수지몰점, 광교점, 제타플렉스 잠실 등 전국 토이저러스 주요 점포에 대형마트 최초로 '포켓몬존'을 선보였다. '포켓몬존'은 '포켓몬스터 카드'를 비롯해 '몬콜레 시리즈' 피규어 및 다양한 완구, 팬시, 게임 상품 등 포켓몬 마니아를 위한 굿즈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전문 매장이다.
김경근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팀장은 "앞으로도 포켓몬스터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과 '포켓몬존' 오픈 확대를 통해 포켓몬스터 마니아들이 자주 찾을 수 있는 매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