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신안군수 출마 공식화 “가고 싶은 섬 더하고 살고 싶은 섬 만들고”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출마 선언

[아시아경제 ]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가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다.

박 군수는 11일 군청 보건소 3층 1004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고 싶은 섬에 더해 살고 싶은 섬으로 신안을 만들겠다”며 재선의 뜻을 내비쳤다.

그간 치적보다는 앞으로 지역미래 발전의 현안점을 설명한 박 군수는 “지난 4년 신안군이 이룬 성과는 시작점에 불과하다”며 “이를 안착시키고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앞으로 4년 정도가 더 필요하다”고 다짐했다.

박 군수는 민선 8기 신안발전 6대 핵심 전략을 내세웠다.

신안발전 구상으로는 ▲햇빛(태양광)·바람(풍력)·물결(조력)연금 등 신재생 에너지 평생연금 실현 ▲문화예술이 꽃피는 섬 신안정책 추진 ▲숲과 꽃이 만발한 섬 조성 ▲친환경 세제 보급 확대 ▲균등 복지·높은 교육 실현 ▲맞춤형 교통복지 연륙·연도교 추진 등을 제시했다.

박 군수는 “꿈과 비전을 신안군민과 함께 현실로 만들고자 한다”며 “나 신안에서 산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신안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호남취재본부 최재경 기자 gabriel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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