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재 광양시장 예비후보 합동 토론회서 미래 광양시 청사진 제시

미래 광양시 청사진 확실히 제시

반드시 당선돼 광양발전 이끌겠다

시민만 바라보고 뚜벅뚜벅 걸어갈 것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이용재 더불어 민주당 광양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8일 더불어 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위원회 등이 주최한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광양시 미래 비전을 남김없이 펼쳐 보여 좋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용재 후보는 김재무, 문양오 등의 후보자와 심도 있는 토론을 벌이며 평소 이 후보가 가지고 있던 광양발전 청사진을 어김없이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비후보자들의 자격과 정책을 검증하기 위한 주도권 토론에서도 이 후보는 구체적인 공약과 현실 가능한 정책을 제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코로나를 지혜롭게 잘 극복하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큰 위로를 드린다”며“ 이번 경선을 물론 반드시 광양시장에 당선 돼 도정의 경험을 바탕으로 광양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이 후보의 대표 공약의 하나인 금호동주택단지 이전 문제 비용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용재 후보는“현재 이곳 주택은 35년이 지나 노후가 상당히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주택을 이전하는데 10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재원도 1조원을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주택을 이전한 자리에 첨단소재를 중심으로 하는 공단이 들어서도록 한다면 기금도 충분히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광영과 중마동 사이를 예정해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양항 발전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제철소와 광양항이 있지만 실제적으로 컨테이너 부두가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배후 단지에 제조업을 유치해 물동량이 바로 공급될 수 있는 산업구조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제시했다.

이 외에 이 후보는 수소경제로 변환, 2차 전지 집중 육성,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동서균형 발전 마련 등 다변화된 미래 신성장동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보건대 정상화 문제에 관해서는 국가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 후보는 “보건대는 전남 유일의 의료대학이다. 갈수록 노인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시대적인 추세를 감안한다면 오히려 국가가 나서서 보건대를 살려한다고 본다”며“ 그나마 서동용 국회의원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률안을 마련하고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광양시장 혁신과 공직자 청렴도를 높이는 방법에 관한 질문데 관해 이 후보는 “내가 도의회 의장으로 활동할 당시 전남도 청렴도가 4등급에서 2등급으로 높아졌다.”며“ 리더자는 권한과 책임을 동시에 지는 자세를 가져한다”고 대답했다.

이용재 후보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 그 사람이 걸어온 길을 보면 그 사람이 걸어갈 길도 보이게 마련”이라며“ 그동안 정치적인 경험을 잘 활용해 광양시를 살기 좋은 도시,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자양분이 되겠다”고 밝혔다.

광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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