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서울시 구내식당에 '베러미트' 대체육 제공

[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신세계푸드는 서울시청 구내식당에 대체육으로 만든 햄을 활용한 음식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푸드가 선보인 제품은 '베러미트(Better Meat)'의 콜드컷 슬라이스 햄이 들어간 샌드위치로 지난 8일 서울시 직원 1700여명을 대상으로 제공됐다. 구내식당에는 기후환경 대응을 위한 서울시와 신세계푸드의 의지를 담은 홍보물도 설치됐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7월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 론칭 이후 스타벅스, 웨스틴조선호텔, SK텔레콤, 아우디 등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소비자들에게 대체육을 선보여왔다. 특히 베러미트가 지향하는 인류건강, 동물복지, 지구환경 등 3대 사회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중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대체육이 지향하는 사회적 가치를 공감하고, 함께하려는 기업과 단체의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며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대체육을 접할 수 있도록 신제품을 개발하고 ESG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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