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기자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생활공작소가 사업 영역 확장을 바탕으로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브랜드 리뉴얼에 나선다.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주방·청소·위생용품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단행됐다. 비즈니스 확장과 동시에 국내 대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서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생활공작소는 브랜드 설립 이후 8년 만에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BI 디자인도 함께 선보였다. 스텐실 그래픽 모티프를 활용한 신규 BI는 고급스러운 디테일과 더 나은 일상을 위한 연구 정신을 견고하면서도 깨끗한 로고타입으로 형상화했다.
신규 BI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친환경 설거지 비누'를 시작으로 전 제품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친환경 설거지 비누는 합성 계면활성제, 방부제, 보존제 등 합성 첨가물을 첨가하지 않고 식물성 천연재료를 30일간 숙성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야채와 과일 등 식재료 세척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자연 생성된 글리세린이 천연 보습제 역할을 해 피부 보호제 기능까지 더했다.
김지선 생활공작소 대표는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제품 영역의 한계를 없애고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 스타일 리딩 브랜드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제공한다는 가치를 담아 새로운 디자인과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공작소는 2014년부터 '합리적 소비를 위한 미니멀리즘'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80여종의 실생활에 필요한 소비재를 제작·판매해 왔다. 지난 3월에는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제품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인정받은 바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