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와이엠텍, 전기차 시대 수혜주…장기간 고성장 지속'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NH투자증권은 5일 와이엠텍에 대해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와이엠텍은 수소,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핵심 부품인 'EV 릴레이(EV Relay)'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는 부품사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와이엠텍의 실적에 대해 매출액 412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원재료 중 희토류 등 가격 상승 부담이 있지만, 올해 초 제품 판가를 10% 인상한 바 있어 연간 영업이익률 25%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와이엠텍은 EV 릴레이 호조로 장기간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와이엠텍의 주력 제품인 EV 릴레이는 고전압, 고전력 배터리에 사용되는 필수 부품으로, 2026년 기준 국내시장만 1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와이엠텍의 고성장은 장기간 지속할 것"이라며 "와이엠텍의 시장점유율 반영시 매출액은 550억원 예상, 수출 비중 60%를 고려하면 매출액은 최대 1300억원대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와이엠텍은 EV 릴레이 양산을 위해 6500평 규모의 신공장을 2023년 착공할 예정이다. 신공장 기준 600억원 안팎의 매출액 발생이 예상된다.

백 연구원은 "와이엠텍의 2019년 매출액은 123억원에 불과했으나 2022년 412억원을 기록, 신공장 증설까지 완료되면 ESS용과 전기차용 EV릴레이 제품의 안정적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제시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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