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공개]채희봉 가스公 사장 재산 43억…전년比 11억 ↑

채 사장, 34억7000만원 강남 아파트 보유
정 사장 재산 8억 늘어난 31억9000만원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2019년 10월 15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한국가스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세종=이준형 기자]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약 43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채 사장 재산은 최근 1년새 약 11억2000만원 늘었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재산은 31억9000만원으로 8억1500만원 증가했다.

31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채 사장 재산은 43억1200만원으로 전년(31억9000만원)보다 11억2200만원 증가했다. 채 사장은 건물(36억원), 예금(5억7000만원), 증권(1억60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채 사장이 보유한 건물은 34억7000만원의 서울 강남 아파트다. 또 채 사장은 1억1800만원 규모의 상장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 사장이 소유한 상장주식은 테슬라 주식 93주로 최근 1년새 5220만원 올랐다. 또 채 사장은 3300만원 규모의 비상장주식을 신규 취득했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지난해 10월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 심각한 표정으로 의원들 질의를 듣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지난해 말 기준 31억87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 사장 재산은 전년(23억7200만원) 대비 약 8억1500만원 늘었다.

정 사장이 보유한 서울 송파구 아파트 가격은 18억원으로 전년(11억원) 대비 약 7억원 증가했다. 또 정 사장은 예금이 12억6000만원에서 13억7000만원으로 약 1억1000만원 늘었다고 신고했다.

경제부 세종=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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