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기자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KB증권은 21일 트루윈에 대해 친환경차 센서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자동차에 물체 감지 및 편의 기능 확대,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및 자율 주행 기술 확대 등 자동차용 센서 시장은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루윈은 적외선 열영상 센서와 카메라 모듈 등 자동차 센서 관련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미래 자동차 센서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화인텔리전스 합작법인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자율주행 차량 나이트 비전의 핵심부품인 원거리 IR센서, 전기차용 EPS(근거리 감지 센서), IPS(압력센서) 개발을 통해 자율주행 및 전기차에 납품할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미래 자동차 산업에 최적화된 센서 포트폴리오 개발이 매력적"이라며 "트루윈은 CMOS 제조공법 등 반도체 센서 자체 설계 및 생산기술을 통해 센서의 경량화, 소형화, 고성능화, 원가절감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루윈은 CMOS 양산 파운드리에 적용할 수 있는 MEMS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MEMS 생산 시 기존의 CMOS 설비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