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김춘수기자
[함평=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함평군은 제2차 군민 재난지원금을 내달 14일부터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함평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오미크론 폭증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을 위해 지난해 1차 지원금(20만 원)에 이어 제2차 군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군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침체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31억 5천만 원을 투입,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2월 24일 기준 함평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며, 내달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9주간 마을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지급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받는 군민들을 위해 지급을 결정했다”며 “지원금 지급을 통해 소비 진작을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선순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