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영기자
티파니앤코 웨딩링.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신혼부부들에게 결혼반지로 인기가 높은 명품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가 연초 가격인상을 단행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티파니앤코는 지난달 14일부터 가격을 올렸다. 인상 폭은 5~12% 선이다. 지난해 총 4차례에 걸쳐 가격을 올린 데 이어 올해도 연초 인상에 나섰다.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T1링은 147만원에서 163만원으로 11% 올랐다. 반지뿐만 아니라 목걸이도 가격이 올랐다. 파베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크라운 키 펜던트는 기존 833만원에서 882만원으로 6%가량 인상됐다. 빈 디자인 펜던트 로즈골드 7mm 목걸이는 78만원에서 85만원으로 인상돼 약 9% 뛰었다.
혼수철을 앞두고 주요 명품 브랜드들은 앞 다투어 가격 인상에 동참하고 있다. 결혼반지로 인기가 많은 쇼파드와 부쉐론도 2월에 가격을 올렸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