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담치킨, 전 메뉴 영양성분표 온라인 공개

자담치킨의 불패치킨.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자담치킨이 치킨과 사이드메뉴를 포함한 전 메뉴의 영양성분를 공개해 소비자들이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고 7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치킨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영양성분표 공시 대상은 아니다. 그러나 자사 제품에 대한 정보를 고객들에게 좀 더 투명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게시하기로 결정했다는 게 자담치킨의 설명이다.

영양성분표는 치킨과 사이드 메뉴의 100g당 열량과 포화지방, 단백질, 당류, 나트륨 함유량을 명시했고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비율도 제시했다. 알레르기로 인해 식단을 관리해야 하는 고객들을 위해 알레르기 유발 물질도 함께 표기했다.

해당 영양성분표는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각종 배달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를테면 요기요에서는 각 메뉴 이름 아래 100g당 열량이 표시되며 매장의 ’가게정보’에서 전체 메뉴의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에서는 각 메뉴 아래 첨부된 ‘영양성분 및 알레르기성분 표시 보기’에서 해당 메뉴의 정보를 확인하게 된다.

현재 치킨 브랜드 중에서 이처럼 제품의 영양정보를 완전 공개한 곳은 두세 곳에 불과하다. 자담치킨 관계자는 “건강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이 현명한 소비생활을 영위하고 자담치킨에 대해 더 신뢰할 수 있도록 영양성분치를 공개해 투명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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