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그린파워, 23MW 규모 태양광 발전 허가 최종 관문 통과

전라남도 도시개발위원회 분과소위원회 심의마쳐
대한그린파워 “연내 착공 가능할 것”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대한그린에너지가 개발하고 대한그린파워가 EPC 전체를 수행하는 전라남도 영광군 상하사리 23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의 개발행위 허가가 전라남도 도시개발위원회 분과소위원회 서면 심의를 끝으로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대한그린파워 박근식 대표는 "23MW 규모의 상하사리 태양광 발전사업은 심의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영광군과의 간단한 행정절차만 남겨두고 있다"며 "미리 태양광 모듈을 확보하고 송전선로에 대한 대비를 했기 때문에 수일 내로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어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는 대한그린파워에 있어 올해 영업이익 흑자 규모가 확대되는 의미가 있다"며 "뿐만 아니라 대한그린파워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전환하면서 EPC 전반을 수행하는 첫번째 프로젝트인 점은 전체적인 사업 구도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한그린에너지가 축적해 온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EPC 노하우를 대한그린파워에 이식해 대한그린파워가 태양광 뿐 아니라 풍력발전 프로젝트 EPC 역량을 키우고 다가오는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컨소시엄을 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3MW 규모의 상하사리 태양광 발전시설은 총 25만6330m2 대지에 조성한다. 준공 후 연간 약 3만222메가와트시(MWh)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340억원이며 대한그린파워의 EPC 계약금액은 275억원 규모다. 공사기간은 내년 3월까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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