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2 울트라'에 접사 모드 지원되나?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내년 2월 출시가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2’ 시리즈의 최상급 기종인 ‘울트라(노트)’ 모델의 기본 카메라에 ‘접사(근접촬영)’ 기능이 지원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9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 등은 유명 IT팁스터(정보유출가) 아이스유니버스를 인용해 S22 울트라 모델의 카메라가 매크로 샷(접사) 기능을 지원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S22 울트라의 카메라 스펙은 전작인 ‘갤럭시 S21 울트라’와 큰 차이가 없다. S22 울트라 후면에는 1억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3~10배 줌 기능이 있는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두 대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미지센서가 업그레이드된다. 울트라에는 개선된 아이소셀 HM3, 기본형과 플러스에는 아이소셀 GN5 장착이 점쳐지는데, 모두 올해 출시된 새로운 고화질 센서다.

아이스유니버스는 “S22 울트라의 1억800만 화소 카메라가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품질 향상 모드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전보다 더 나은 디테일과 색상, 밝기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진 증거도 확보했지만 현재는 샘플을 공유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1억800만 화소 카메라의 센서를 활용해 캡처한 이미지의 디테일을 향상시키는 ‘디테일 인핸서’ 기능도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이미지의 디테일을 어떻게 향상시킬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이 기능을 활용한다면 흥미로운 매크로 샷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디테일 인핸서 기능은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1억80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된 구형 모델에도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S22 시리즈는 내년 2월 글로벌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출시 지역에 따라 퀄컴 최신작 '스냅드래곤8 1세대'와 삼성 '엑시노스2200'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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