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지수 1.79% 하락마감...일본은행 자금지원 축소 여파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일본증시가 일본은행의 코로나19 대응 자금지원 단계적 축소 결정 소식에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쏟아지면서 3거래일만에 급락했다.

17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79%(520.64 포인트) 하락한 2만8545.68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1.42%(28.61 포인트) 내린 1984.47에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일본은행은 전날부터 이어온 금융정책회의 결과 지난 3월부터 20조엔(약 210조원) 상한으로 회사채와 기업어음(CP) 매입을 통해 진행해온 코로나19 대응 자금지원 정책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지원정책은 시행 1년이 되는 내년 3월에 종료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