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한 힐링콘서트 ‘시간에 기대어’ 공연

오는 18일 오후 7시,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순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오는 18일 오후 7시께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코로나19로 힘겨운 한해를 보낸 순천시민의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한 힐링 콘서트 ‘시간에 기대어’를 공연한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최정상 성악가인 바리톤 고성현을 비롯해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이현, 바이올린 박혜진 등을 초대하는 이번 공연은 위드 코로나 시기에 수준 높은 공연에 목말라하는 클래식을 사랑하는 음악 애호가와 시민들에게 좋은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다.

어렵고 지루한 클래식 장르가 아니라 대중들에게 친숙한 곡들로 문예회관 분위기에 맞게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우리지역 동화락 소속 조이플앙상블이 협연할 이번 공연은 실내악 반주에 맞춰 예술가들과 관람객이 함께 호흡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화 향유권 신장 및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문화소외계층을 관람석의 30% 이상 초청할 계획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새터민 등 관람을 희망하시는 시민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관람 신청하고, 티켓은 공연 당일 문예회관에서 교부받아 입장하면 된다.

일반인들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지정석으로, 티켓링크 또는 순천문화예술회관 사무실에서 예매 가능하며, 공연 당일 날 문화예술회관에서 티켓을 교부받아 입장하면 된다.

문예회관 정회원,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어르신, 장기기증자, 다자녀 세대증 소지자 등은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순천시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드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문예회관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우리지역 문화예술인이 직접 참여하는 자체 기획공연과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 등을 통하여 시민이 행복한 품격 높은 문화예술 도시 완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연장을 찾는 모든 관람객은 (전자)출입명부 작성, 거리두기 객석제, 순차적 입장제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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