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패드 웹툰 스튜디오, 글로벌 MZ 세대 공략…美 VIS와 파트너십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네이버웹툰과 왓패드의 통합 영상 스튜디오인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미국 ‘비아콤CBS 인터네셔널 스튜디오(Viacom CBS International Studios·VIS)’와 콘텐츠 제작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의 첫 번째 글로벌 파트너십이다. 현재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전 세계적으로 약 100여개의 영상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두 회사는 네이버웹툰과 왓패드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한 영상화 시리즈를 공동 제작해 MZ세대를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또 이를 비아콤CBS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VIS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인 파라마운트 플러스(Paramount+)와 니켈로디언(Nickelodeon), MTV 등 비아콤CBS 브랜드의 플랫폼용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튜디오 법인이다. 전세계 주요 콘텐츠 사업자들에 오리지널, 공동 제작, 로컬 프로덕션을 통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VIS의 모기업 비아콤CBS는 미국 3대 지상파TV 중 하나인 CBS와 영화제작사 파라마운트 픽처스를 소유한 글로벌 미디어 기업이다.

아론 래비츠(Aron Levitz)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 부문장은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VIS와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하고 독창적인 스토리를 전세계에 공급할 것"이라며 "같은 비전을 공유하는 VIS와 함께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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