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회과학원 '中 경제성장률 올해 8.0%, 내년 5.3%'

중국사회과학원, 경제청서 발간 보고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중국사회과학원이 올해 자국의 경제성장률 수준을 8.0%로 전망했다. 내년은 이보다 감소한 5.3% 정도로 예측했다.

6일 주요외신에 따르면 중국사회과학원은 이날 ‘경제청서-2022년 중국경제 정세 분석 및 예측’에서 이러한 전망치를 실었다. 중국사회과학원은 중국정부의 싱크탱크로 꼽힌다.

중국사회과학원이 밝힌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목표치(6%)를 웃도는 수준이다. 세계 주요 경제권 대부분보다도 높은 성장 예상치다.

다만 높은 생산자 물가와 코로나19 무관용 정책, IT기업 규제, 부동산 시장억제 조치 등은 중국경기 성장을 둔화시키는 요인으로 꼽혔다. 지난1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은 기저효과에 힙입어 18.3%에 달했으나 2분기(7.9%)와 3분기(4.9%) 가파르게 줄었다.

내년도 경제성장률 목표치는 곧 열릴 것으로 보이는 중국공산당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정해질 예정이다. 구체적인 수치는 다음해 3월 전국인미대표대회 전체회의에서 공개된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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