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일로읍민의 날 ‘12월 1일 제정 선포식’ 비대면 개최

읍 승격 41주년 기념…주민 화합, 지역발전 다짐

일로읍이 12월 1일 일로읍민의 날 제정을 기념하는 선포식 행사를 개최했다. ⓒ 아시아경제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 일로읍이 12월 1일 일로읍민의 날 제정을 기념하는 선포식 행사를 일로읍 번영회(회장 김찬일) 주관으로 비대면 개최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일로읍은 지난달 16일 기관사회단체협의회 정례회의를 열고 읍 승격 41주년을 맞이해 12월 1일을 일로읍민의 날로 제정했다.

이번 읍민의 날 선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안군에서 새롭게 도입한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일로읍 전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방송을 통해 기념사와 읍민헌장을 선포했으며 일로읍장, 번영회장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일로읍 화합나무’에 점등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찬일 일로읍 번영회장은 기념사에서 “12월 1일 일로읍민의 날은 주민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총체적 동력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기념일이다”며 “시골의 매력과 자연을 즐기면서도 도시생활을 단절하지 않는 오도이촌을 꿈꾸는 러스틱라이프 시대에 적합한 지역인 일로읍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로읍민의 날은 매년 12월 1일 기념행사로 추진되며, 무안군 주관 ‘읍민의 날’ 행사는 일로읍민 한마음대회로 운영될 계획이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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