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주거공간 위험 보장 늘린 '슬기로운 가정생활' 출시

삼성화재는 가정종합보험 '슬기로운 가정생활'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삼성화재는 가정종합보험 '슬기로운 가정생활'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손해를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화재로 인한 손해나 잔존물 제거 비용 뿐만 아니라 업계에서 유일하게 폐기물 처리 비용도 보장한다. 화재보장 가입금액의 10% 한도 내에서 폐기물 운반 및 매립, 소각 등의 비용이 실손 보상된다.

불에 탄 가재도구는 연식에 따른 감가상각 적용 후 현재가치 기준으로 보상되지만, 주택 가재도구 복구비용지원 특약에 가입하면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새 가재도구 구입가격과 감가상각된 보상액의 차액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비특수건물 풍수재손해 특약 가입 시에는 태풍, 홍수, 폭우 등으로 인한 실제 손해액을 보상한다. 15층 이하 아파트, 연립주택, 단독주택도 태풍으로 인한 베란다 유리창 파손,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등을 보장 받을 수 있다.

고가 가전제품에 대한 보장도 보강했다. 20대 가전제품 및 7대 문화용품 고장수리비용 특약은 피보험자가 거주하는 주택 내에서 전기·기계적 원인으로 해당 제품이 고장 나면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한 비용을 보상한다. 가입 60일 이후부터 100만원 한도로 보장되며 2만원의 자기부담금이 발생한다.

보이스피싱, 스미싱, 파밍 등 피해를 보장하는 전기통신 금융사기 특약 외에도 급배수시설 누출손해, 가족일상생활배상책임, 인터넷 직거래 사기, 사이버 명예훼손, 민사소송 법률비용지원 등 다양한 보장을 담고 있다.

만 18세부터 8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5, 10, 15, 20, 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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