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넷, KT·맥데이타와 국내 클라우드 시장 발전 3자 업무협약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광통신망 전문 기업 우리넷은 KT, 맥데이타와 함께 대한민국 클라우드 대중소 균형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아마존과 MS가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KT가 국내기업과 협업하여 IOT 플랫폼 클라우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각 사는 해외 기업들이 독점하고 있는 대한민국 클라우드 시장에서 대중소 균형 발전을 이뤄낼 것으로 전망된다.

KT의 경우 클라우드 개발을 위한 과제 발굴 및 수행에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한 기술 컨설팅 등 제반 사항을 지원한다. 우리넷은 데이터 수집을 위한 LTE IoT 디바이스와 5G 모뎀 개발 및 IoT 플랫폼을 구축한다. 맥데이타는 업무협약의 주축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장애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진행되는 프로젝트를 관리부터 기획, 마케팅 등 총괄하여 관리하게 된다.

김용구 우리넷 IoT사업부 연구소 상무는 “당사는 KT, 맥데이타, 퀄컴과 협업하여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 IoT 모듈 및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클라우드 시장의 확대는 IoT 서비스 활성화로 이어져 향후 AI 등 다양한 사업 진출에 용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넷은 지난 3월부터 퀄컴의 스냅드래곤 X62 5G 모뎀-RF 시스템(Qualcomm® Snapdragon™ X62 5G Modem-RF System)을 탑재한 5G IoT 모듈, 단말 개발을 했으며 통신사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이번 업무협약에 대하여 퀄컴의 지원도 기대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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