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 V2X 기반 플랫폼 개발 기술 시연

2021년 Hybrid-V2X Demo Day 통합시나리오. =광주과학기술원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김기선) AI대학원(원장 김종원 교수)은 에티포스(대표 임용제), 국민대학교(정구민 교수), 테너지소프트(대표 전춘석)와 함께 자율주행차 인프라 핵심 요소인 차량사물통신(V2X) 기반 플랫폼 기술을 공개시연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악천후 등 외부환경에 대응 가능한 차량사물통신(V2X) 기반 커넥티드 플랫폼 기술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을 목표로 하며 11월에 '2021 Hybrid V2X Demo Day'란 이름으로 진행됐다.

시연 현장에는 지스트를 비롯해 국민대학교, 에티포스, 테너지소프트 등 4개 연구팀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관련 주제에 대한 기술 시연과 회의가 이루어졌다.

지스트 연구1팀은 분산형 AI-DCU(AI 대응 데이터 집중장치)의 통합관제를 위한 시연을 진행해 분산된 AI-DCU 및 V2X Car Edge 클라우드 내에서 복잡하게 전송되는 데이터 트래픽의 가시성 지원을 위한 SmartX MultiSec을 개발했다.

국민대 연구팀은 V2X기반 측위 기능 SW 프로토타입 시연을 진행해 에티포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차량 사물 통신 기반 측위 SW 프로토타입은 눈이나 비와 같은 날씨 조건에서 자율주행 센서가 동작하지 않거나 도심에서 GPS 성능이 떨어질 때 통신 기반으로 위치를 추정할 수 있다.

에티포스 연구팀은 현재 한국 C-ITS V2X 통신 표준인 WAVE 방식은 물론 V2X 최신기술인 C-V2X 방식을 병행하여 운용할 수 있는 Dual Mode V2X 장비에 대한 시연을 진행했다.

테너지소프트 연구팀과 지스트 연구2팀은 공동으로 AI-DCU를 위한 HiLS 데이터 수집 및 검증할 수 있는 구축 환경에 대한 시연을 진행했다.

지스트 연구2팀은 AI-DCU 2대가 탑재된 모바일스테이션을 이용하여 테너지소프트 연구팀의 가상 시험주행도로에 표시되는 객체들을 8대의 카메라로 수집하여 객체를 인식하는 시연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올해 2차 공개 시연뿐 아니라 연구기간 동안에 주기적으로 공개 시연을 진행할 계획이며, 향후 광주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직접단지에 조성되는 실증단지 및 데이터센터 등과 연계하여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ives081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ives081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