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ATA, 2022년 상반기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 모집

판매기업·가공기업 12월 21일까지 접수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은 중소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지원할 2022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상반기 공급기업을 다음달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 활용에 필요한 데이터 구매 또는 가공비용을 지원한다. 데이터 거래 활성화와 데이터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2019년 시작된 사업이다.

공급기업은 다양한 부문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데이터를 보유한 판매기업과 수요기업의 사용 목적에 맞게 가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공기업 등 2개 부문이다.

데이터 판매 또는 가공이 가능한 대기업·중소기업·정부, 지자체·공공기관·학교·연구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기업·부문별로 서류와 사업수행계획서를 공급기업 접수 시 제출하면 된다.

올 상반기 지정된 공급기업도 내년에는 자격이 만료되기 때문에 2022년 데이터바우처 사업에 참여하려면 이번에 다시 신청해야 한다.

평가는 적격성 검토와 지정평가 등 2단계다. 비경쟁 자격심사 방식으로 평가영역별 과락제를 적용하며 최종점수 60점 이상이면 공급기업으로 지정된다. 단, 영역별 점수가 40% 미만이면 불합격이다.

희망 기업은 데이터바우처 사업관리시스템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고객센터 또는 데이터바우처 사업관리시스템 일대일 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혜정 K-DATA 원장은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들은 국내 데이터 시장에 데이터와 가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그룹”이라며 “양질의 데이터가 가공·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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