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친환경 캠페인 브랜드 ‘리얼스’…ESG 경영 강화

롯데마트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김포한강점 등 전국 11개 점포에서 ‘리얼스 장바구니’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롯데마트는 친환경 캠페인 '리얼스(RE:EARTH)'를 선보이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상품과 부자재, 포장재, 마케팅, 나아가 매장 내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경영 활동에 적용된다. 롯데마트는 지난 9월 자체 브랜드(PB) 상품 ‘초이스엘 리얼스 노트’를 출시했다. 한 해에 여러 번 수확할 수 있는 재생가능 식물 사탕수수 섬유로 제작된 이 노트는 일반종이와 달리 나무를 벨 필요가 없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으며, 콩기름 잉크 인쇄 방식을 통해 화학 원료 사용 비중을 최소화한 것이 주요한 특징이다.

지난 2015년엔 대형마트 중에서는 최초로 동물복지 인증 닭고기를 선보였으며, 오는 2023년까지 롯데마트의 닭고기 전 제품을 동물복지 인증 및 무항생제 제품으로 100%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롯데마트는 전국 50개점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해 연간 958만kw, 3200가구가 1년간 사용 가능한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김포한강점 등 전국 11개 점포에서 ‘리얼스 장바구니’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이 장바구니는 리사이클 섬유로 제작된 제품으로 진행 점포별 1000개 한정 수량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리얼스 캠페인을 통해 지구환경을 위한 다양한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며 “일회용 포장재 대신 장바구니를 이용하는 것은 친환경을 위한 쉽고 간편한 실천방법이기에 이번 리얼스 장바구니 증정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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