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환경부와 탄소중립 생활실천 업무협약식 진행

롯데호텔 서울.

롯데호텔, 업계 대표로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 위한 업무협약다회용 디스펜서, 무라벨 생수 도입 이어 기후위기 대응 실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롯데호텔은 환경부와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와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협약을 체결한 유통, 제조, 통신 등 9개 분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탄소 저감 행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호텔은 호텔 업계를 대표해서 탄소중립 생활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안내서 교육 및 홍보, 환경 개선과 인프라 구축 등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는 "전 세계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인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텔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 여기며, 임직원 모두가 생활 속 작은 실천부터 고객과 함께 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까지 기후변화 위기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호텔은 지난 6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원년을 선언한 바 있다. L7호텔과 롯데시티호텔에서는 일회용 어메니티를 대용량 다회용 디스펜서로 대체하고, 객실에서 제공되는 무료 생수를 무(無)라벨 제품으로 교체하는 등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을 실천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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