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지에스이, 천연가스 고공행진…세계 최대 생산국 '생산량 이미 한계'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도시가스 공급업체 지에스이 주가가 강세다. 유럽의 천연가스와 전력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주가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10시17분 지에스이는 전 거래일 대비 11.36% 오른 3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의 기준치인 네덜란드 천연가스는 6.1% 오른 MWh당 91.85유로를 기록했다. 영국의 계약도 최고치인 238펜스 이상으로 치솟았다. 독일의 내년도 전력은 7.4% 급등한 MWh당 126.50유로를 기록했다.

유럽 전력 전문가들은 동절기가 시작되면서 천연가스 공급 부족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국인 카타르는 치솟은 천연가스 가격에도 단기간 내에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것은 어렵다고 밝혔다.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우리는 현재 연간 8000만t의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있다"면서 "(현재 생산할 수 있는) 최대치"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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