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산타클로스, 왓챠에서 ‘그린나이트’ 29일 단독 공개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OTT 플랫폼 드라마 자체 제작 콘텐츠에 이어 국내외 배급 사업을 병행하고 있는 배우 집합소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오는 29일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에 단독으로 영화 ‘그린나이트’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영화 그린나이트는 가웨인 경과 녹색 기사의 명예를 건 목 베기 게임과 다섯 개의 관문을 거쳐야 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영화다.

‘반지의 제왕’, ‘호빗’의 세계적인 작가이자 언어학자인 J.R.R. 톨킨이 최초로 현대어로 해석하고 출간해 세간에 알려진 중세 문학 최고의 걸작 ‘가웨인 경과 녹색 기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중세 영국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인 가웨인 경의 모험 안에 담긴 성장 스토리와 인간사의 집약 속 다양한 상징과 진정한 기사도의 정수를 확인할 수 있다.

영화의 디지털 배급을 맡은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는 약 60여명의 배우들이 있으며 주원, 김성오, 김옥빈, 김윤석, 수애, 이이담 등의 뛰어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소속된 국내 유일 배우 매니지먼트 직상장 회사다. 또한 OTT 플랫폼 내 자체 콘텐츠 제작과 배급 사업까지 활발히 영위해 엔터테인먼트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소속 배우 류경수는 오는 11월19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으로 찾아올 예정이며, ‘글리치’, ‘정이(가제)’까지 출연을 확정 지었다. 팔색조 매력으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 내며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넷플릭스의 남자’로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는 관계자는 “콘텐츠 제작 및 배급 유통 사업 이외에도 글로벌 OTT 플랫폼의 K-콘텐츠에 대한 적극적인 제작 투자로 인해 소속 배우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에서 자체 제작한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 역시 10월 15일 전 세계 190여 개 국가에 동시 공개를 예고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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