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한방약초축제 완성도 높였다…판매실적 전년보다 82% 증가

산청동의보감촌 판매장터 전경.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안방에서 만나는 내손안의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 산청한방약초축제가 다채로운 온라인 프로그램 도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5일 산청군에 따르면 9월 한 달 동안 진행된 제21회 온라인 산청한방약초축제가 판매실적 상승은 물론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서도 큰 성과를 얻으며 막을 내렸다.

가장 큰 성과는 산청군 직영 산엔청쇼핑몰을 통한 온라인 농특산물 판매실적이 지난해 보다 약 82% 증가했다는 점이다. 지난해 온라인 판매실적은 약 4억 원, 올해는 7억2900만 원에 이른다.

이는 산엔청쇼핑몰에서 진행한 축제 프로모션, 우체국 쇼핑몰을 통한 연계 할인,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판매 등 채널을 다각화한 결과물이다.

판매실적보다도 더 고무적인 것은 산엔청쇼핑몰 9월 신규가입 회원이 약 4000명, 구매자 수는 약 1만 명에 이른다는 것이다. 축제위와 군은 산청 농특산물의 위상을 높이고 홍보하는데 온라인 판매채널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으로 평가한다.

임종식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축제가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리산 청정골 산청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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