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 버팀목 전세대출, 신혼 전용 대출로 전환 쉬워진다

결혼 전 이용하던 버팀목 전세대출에서 신혼부부 전용 버팀목대출로 손쉽게 옮겨갈 수 있는 생애주기형 전세자금 전환대출이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버팀목 전세대출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30일부터 생애주기형 전세자금 전환대출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결혼 전 기존 버팀목대출을 이용하던 청년이 결혼 후 추가로 대출받는 전세자금에 대해서만 신혼부부 전용 버팀목대출을 지원받거나 기존 버팀목대출을 전부 상환하고 신혼부부 전용 버팀목대출을 신규로 이용할 수 있었다.

생애주기형 전세자금 전환대출은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거나 전세계약을 갱신할 때 신혼부부 전용 버팀목대출 신청을 통해 기존 버팀목대출을 상환하고 이용할 수 있어 번거로운 절차를 줄일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수요자가 관련 정보를 온라인 플랫폼에 입력하면 이용 가능한 버팀목 전세대출 상품을 간편하게 안내받도록 하는 서비스도 도입한다.

해당 서비스는 우리은행과 카카오페이 간 업무협약을 통해 다음달 말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주택도시기금의 전세대출을 취급하는 다른 은행에도 단계적으로 도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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