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서, 소방시설 경보·속보설비 오작동 개선대책 추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광역시 남부소방서(서장 이정자)는 최근 1년간 3회 이상 소방시설 비화재경보로 인해 출동한 22곳에 대해 시민의 불안감 해소, 소방시설의 신뢰성 제고, 관계인의 화재대응능력 향상 등을 위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소방시설 경보·속보설비 오작동에 대한 개선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설치환경에 대한 적응성 감지기 설치 여부 ▲제품 정보 및 오작동 발생 이력 등 소방시설의 오작동에 대한 근본 원인을 분석하여 향후 관계법령 정비, 제도개선 사항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오작동 반복 대상을 지속적인 이력 관리로 매분기 3회 이상 오작동 대상을 소방특별조사 할 예정이며, 감지기 인근 냉·난방기 사용, 음식물 조리 시 발생하는 열·연기, 담배연기, 경보·속보설비 조작 미숙 등 사례 등을 전파하여 사용자 부주의에 의한 오작동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화재안전컨설팅을 병행하여 추진한다.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김행모는 “경보·속보설비는 초기 화재 발생 시 관계자나 소방관서에 화재 사실을 통보해 주는 중요한 소방시설로 관계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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