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에도 선방…코스피 3127에 약보합 마감

코스피도 1036대 마감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추석 연휴 동안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의 파산 문제와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 우려로 급등락을 겪은 세계 증시와 달리 국내 증시는 다소 선방한 약보합을 유지하며 마감했다.

23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41%(12.93포인트) 떨어진 3127.58에 마감했다. 3123.64로 약보합 개장 이후 오전 10시16분께 전거래일 대비 1.04% 하락한 3107.98까지 내려갔지만 이내 반등하며 3120선을 지켜냈다.

외국인 투자자만 553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3103억원, 2270억원을 순매도했다.

거의 모든 업종이 떨어졌다. 철강·금속 업종의 낙폭이 -3.57%로 가장 컸다. 이어 은행(-2.09%), 비금속광물(-1.93%), 건설업(-1.79%), 종이·목재(-1.76%), 증권(-1.61%) 등의 순서였다. 통신업(1.95%), 의료정밀(!.75%), 화학(1.55%), 운수창고(1.46%)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에서는 LG화학(8.42%)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이어 셀트리온(3.27%), 삼성SDI(0.83%), 삼성전자(0.26%), 기아(0.12%) 등의 순서로 상승했다. 카카오(-3.77%), SK하이닉스(-1.40%), 삼성바이오로직스(-1.39%), NAVER(-0.74%), 현대차(-0.2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0.94%(9.86포인트) 하락한 1036.26에 마감했다. 역시 1040.38로 약보합 개장 이후 오후 들어 1040선을 유지했지만 장 막판 개인 순매도가 확대되며 지수가 떨어졌다. 코스피보다 낙폭은 컸지만 그래도 약보합 범위 내로 마무리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43억원, 13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651억원을 순매도했다.

역시 하락한 업종이 대부분이었다. 건설(-3.39%), 운송장비·부품(-3.39%), 정보기기(-2.76%), 소프트웨어(-2.43%) 등의 순서로 낙폭이 컸다. 방송서비스(1.90%), 오락·문화(1.75%), 통신방송서비스(1.58%) 등은 상승했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은 상승한 종목이 다수였다. 셀트리온제약의 상승폭이 6.77%로 가장 컸다. 이어 엘앤에프(5.50%), CJ ENM(3.66%), 에코프로비엠(2.75%), 셀트리온헬스케어(1.78%), 알테오젠(0.63%) 등의 순서였다. 에이치엘비(-4.71%), 카카오게임즈(-4.57%), SK머티리얼즈(-1.00%), 펄어비스(-0.24%) 등은 하락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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