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고품질 원예산업 활성화 ‘앞장’

[남원=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고품질 원예산업 육성을 위한 시설원예현대화 사업으로 농가 경쟁력 향상 및 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농업 경쟁력 육성을 위한 딸기, 상추, 파프리카 등 지역특성을 살린 지역특화품목 육성을 위해 무인방제, 양액재배시설, 관수관비시설, 레일시설 등 총 13개 사업에 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대대적인 시설원예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내년 지원사업을 조기에 착수하기 위해 지난달 품목별 세부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11월부터 사업신청서를 받아 선정기준에 따라 사업성 검토와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또 내년 1월에 대상자 선정심의회를 거쳐 지원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시설하우스 자재 인상에 따른 비닐하우스 파이프 등 세부 사업 단가를 조사해 내년도 동절기가 지나면 신속히 사업이 착수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환주 시장은 “지역특성을 살린 원예 산업은 중추적인 산업으로 시설원예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농산물 생산과 농산물 해외수출 등 판로망 다변화와 농업환경 개선으로 농업·농촌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원=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wjddudrn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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