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영 김해시의원 '비효율적인 코로나19 생활지원금·구호물품 지원 현황 개선해야'

주정영 시의원이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이미지출처=김해시의회]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지난 14일 열린 김해시의회 제2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자가격리자 관리·지원에 관한 행정 시스템과 관리실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비효율적인 운영의 개선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논의됐다.

주정영 시의원(주촌면, 진례면, 칠산서부동, 장유1동)은 "코로나19 생활지원금을 긴급하게 지원해야 함에도 3~4개월의 기간이 소요되는 문제에 대해 지속해서 개선을 요구해 회기 기간 중 15일로 단축해 처리하겠다는 집행부의 답변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자가격리자 이탈 방지를 위해 지급하고 있는 구호 물품이 도내 최하위 수준으로 이는 김해시민의 당연한 권리를 박탈하는 것으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일정 수준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개선을 요구했다.

이어 주 의원은 "자가격리자 세대에 구호 물품을 전달할 때 공무원이 직접 무거운 상자를 들고 배달하고 있다"며 "택배나 공공일자리 등을 통해 지급해 직원의 업무 경감과 행정업무의 공백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공무원은 김해시민과 시정 발전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다"며 "겸손과 섬김의 자세로 행정이 좀 더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고 온전히 신뢰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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