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유엔총회 가는 BTS에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내주 뉴욕에서 열리는 제76회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방탄소년단(BTS)에게 14일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장을 수여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7월 방탄소년단을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유엔 총회 참석으로 본격적인 특사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 유엔 총회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가 핵심 의제로 논의되며,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개최되는 'SDG 모먼트(Moment)'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영상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SDG 모먼트는 2019년 지속가능발전목표 정상회의 정치선언에 따라 유엔 사무총장 주도로 개최되는 연례행사로 지난해부터 열렸다.

청와대는 "그간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에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며 "이번 방탄소년단의 유엔 총회 참석은 전 세계 미래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주요 국제이슈에 대한 미래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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