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한국철강, 역대급 실적 개선세...시총78% 보유 현금은 덤'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키움증권은 1일 한국철강에 대해 역대급 실적 개선세와 함께 시총 78%에 이르는 보유 순현금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한국철강의 영업이익은 364억원으로 13년래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타이트한 수급과 고철가격 상승을 바탕으로 국내 철근 기준가격은 3분기에도 총 8만5000원이 인상돼 하반기에도 실적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한국철강의 3·4분기 영업이익을 각각 337억원, 38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81%, 1189%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만약 중국이 철강재에 수출관세를 부과할 경우 하반기와 내년 실적 전망치는 추가로 상향될 전망이다.

더불어 시가총액의 78%에 달하는 3600억원의 보유 순현금을 감안시 현 주가는 절대적 저평가란 분석이 나온다. 이 연구원은 "아파트 분양호조에 힘입어 이에 후행하는 국내 철근업황은 내년에도 올해 못지않은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현 주가는 올해와 내년 예상실적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 5배가 안되는 절대적 저평가 상태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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