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캠프 싱크탱크 발족…김경률 합류했다 제외

죽마고우 이철우 간사 맡아
위원장에 김형기 명예교수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여당이 단독 강행 처리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한 입장을 밝힌 뒤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1.8.22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가 24일 싱크탱크 '미래비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경제, 기업, 노동, 교육, 과학기술, 복지, 청년, 여성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총 19명이다.

위원장에는 김형기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명예교수가 선임됐다. 캠프는 "김 위원장은 중도개혁 성향의 대표적 학자로서 경제발전모델 분야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간사를 맡아 법치 이념을 연구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윤 전 총장의 어린 시절부터 오랜 친구로 알려져 있다.

윤 전 총장 캠프의 정책총괄단장을 맡고 있는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도 참여하며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 김영환 전 의원과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 등도 합류한다.

한편, 당초 대표적인 탈진보 인사 김경율 회계사도 위원으로 합류했다 제외됐다. '조국 흑서' 저자인 김 회계사는 더불어민주당 지난 예비 경선 과정에서 면접관으로 선정됐다가 취소된 적도 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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