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영업이익 1위 삼성전자·SK 흑자전환 성공…대우조선해양 적자쇼크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올해 유가증권 시장 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위 기업은 삼성전자, 증가율 1위 기업은 이마트로 집계됐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21조949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50.41% 증가했다. 이어 SK하이닉스가 4조189억원(증가율 46.05%), 포스코가 3조7530억원(증가율 329.92%)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상위 20사 기준 6위에 오른 SK는 2조762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와, 롯데케미칼, 에쓰오일, SK이노베이션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 증가율 1위 기업은 이마트로 집계됐다. 이마트는 올해 상반기 130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증가율이 무려 1만2404.28%에 달했다. 이어 한온시스템, 에스제이엠, 효성중공업, 아남전자 등이 증가율 상위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영업이익 하위 1위 기업으로는 대우조선해양이 꼽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상반기 1조2203억원의 적자를 달성해 적자 전환했다. 이어 삼성중공업과 한국조선해양 등이 적자 지속, 적자 전환으로 영업이익 하위 2, 3위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영업이익 감소율 1위 기업은 신풍제약으로 집계됐다. 신풍제약은 지난해 상반기 456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7억원 달성에 그쳤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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