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영국왕립원예협회(RHS) 정원원예원론 자격’ 교육생 모집

정원의 도시 품격에 맞는 수준 높고 차별화 된 해외 인증 교육 제공

[순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오는 17일까지 영국왕립원예협회(Royal Horticultural Society, 이하 RHS) 레벨2 정원원예원론(식물성장·번식·생육) 자격 교육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지난 2018년, 2019년에 이은 3번째 강좌로 이 과정의 자격시험을 통과한 교육생들은 국제 원예 산업 분야에서 인정받는 RHS의 교육 인증서를 취득할 수 있고 정원 원예 및 식물학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

강좌는 내달 3일, 첫 개강을 시작으로 내년 6월까지 총 10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수강료는 25만원으로 25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만 19세 이상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7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해 관련 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생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로 이뤄지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24일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RHS 인증 교육은 오는 2023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도시인 순천의 위상을 높이는 길이며, 국내 정원인력의 전문교육에 대한 니즈를 충족해주는 수준 높은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정원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순천만 국가정원은 지난 2018년 9월 영연방 외 최초로 RHS 교육센터로 지정됐으며 자격1 식물성장과 자격2 정원계획 과정을 통해 총 9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