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바이오로그디바이스, 코로나19 예방제 FDA 승인 기대감에 강세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바이오로그디바이스가 강세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3일 오전 10시 24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보다 385원(9.05%) 오른 4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델타변이를 포함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사멸시킬 수 있다는 비강 흡입형 차단제의 FDA 승인 기대감이 반영되는 모습이다. 샐바시온은 지난해 11월 미국 FDA로 부터 비강형 세균 예방제(covixyl-G)의 판매승인을 받았고 이번 제품은 델타변이 바이러스를 포함한 코로나19 차단에 특화된 제품(covixyl-V)이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자회사를 통해 샐바시온 USA에 투자를 집행했다. 샐바시온은 뉴저지 엥글우드 클리프스에 소재한 의료기기 혁신기업이다. 코로 흡입하는 비강형 코로나19 차단제를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기관인 국립암연구소(NCI)의 지원을 받아 개발중이다.

자회사 통해 투자한 샐바시온 USA에서 FDA에 승인을 요청한 코로 흡입하는 코로나19 차단제(covixyl-V)의 제품승인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응급 사용승인을 위한 허가요청서가 FDA에 제출됐으며 일반 대중을 위한 상업적 용도의 사용이 검토중에 있다.

샐바시온 관계자는 "비강 스프레이 covixyl-V가 바이러스 주요 진입점으로 확인된 비인두를 표적으로 하기 때문에 효과적이고 이 같은 효능은 비임상을 통해 확인됐다. 특히,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개발 타깃과 동일한 시리아 햄스터 모델 대상 연구에서 코로나19를 99.9%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샐바시온의 비강형 코로나 차단제 원료는 FDA와 유럽 식약처 등에도 등록된 안전한 것이며, 독성과 안전성, 인체대사와 약리 및 면역학적 작용에 안전성 등이 입증돼 관련 기술을 국테 PCT특허로 출원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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