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취소된 '여름축제' 먹거리…40% 할인 판매

우체국쇼핑, 1~10일 최대 3000여종 대상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우체국쇼핑이 여름휴가 극성수기를 맞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홈캉스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여름철 먹거리를 최대 40%까지 할인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우체국쇼핑을 운영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일부터 10일까지 3000여 종의 여름철 먹거리를 최대 40% 할인하는 ‘함께하는 착한소비, 우체국쇼핑 여름세일’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지역 축제 취소 등으로 상품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들의 판로를 지원한다는 뜻도 담았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면서 여름휴가를 집에서 즐기는 ‘홈캉스(홈+바캉스)족’의 쿨~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는 게 우체국쇼핑의 설명이다.

축제 취소지역 상품, 지역 명물 먹거리, 여름 제철 과일 등 소상공인·농어민을 위한 온라인 특별기획전을 운영한다. 삼겹살 등 여름철 소비자 선호식품 약 3000여개 품목을 최대 40% 할인가로 판매한다. 인기상품 중 복숭아(2kg)는 37% 할인한 9900원에, 한돈 목살(500g)은 22% 할인한 1만1250원에, 민물장어(600g)는 38% 할인한 2만6720원에 판매한다.

고객들이 실속쇼핑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평일(월∼목) 10시에 한정수량 ‘반값 특가’ 및 쇼핑 25시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체국쇼핑은 전국 우체국, 온라인 우체국쇼핑몰, 우편고객센터(전화)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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