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대표팀 이스라엘전 선발투수 원태인 낙점

메이저리그 출신 존 모스콧과 맞대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우완 투수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이 야구대표팀 첫 경기 마운드를 책임진다.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28일 일본 요코하마 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20 도쿄올림픽 B조 조별리그 1차전 선발투수로 원태인을 예고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 열다섯 경기에서 10승 4패 평균자책점 2.54로 호투한 차세대 에이스다. 29일 오후 7시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이스라엘 타선을 상대한다.

김 감독은 "아직 어리지만, 한국 프로야구 최다승을 거두고 있는 투수"라며 "마운드에서 침착하게 잘 던지기 때문에 다소 부담스러운 첫 경기에서도 자기 역할을 충분히 잘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일 이스라엘과 좋은 경기를 하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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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스라엘은 존 모스콧을 한국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2015년부터 2년간 미국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에서 뛴 우완 투수다. 여덟 경기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6.82를 기록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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