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여름방학 맞아 저소득층 아동 급식 지원

다음달 31일까지 447명 아동에게 하루 1인 1식 제공

무주군이 다음달 31일까지 447명의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무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무주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다.

대상자는 18세 미만 취학 및 미취학아동 중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 447명이며, 하루 1인 1식이 제공된다.

무주군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145명은 단체급식을 제공하고, 일반가정 아동 대상 302명에 대해서는 직접 가정으로 부식을 배달할 예정이다.

또한 아동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급식 기관을 대상으로 방역 및 위생관리 실태를 수시로 점검하기로 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급식지원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교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저소득층 결식아동 예방과 아동급식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촘촘한 모니터링을 통해 급식 사각지대 아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결식아동 없는 무주군 조성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무주=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stonepe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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